어린 아들 둘을 키우는 주부로, 나이가 이제 불혹의 나이 40세가 된 한상희입니다. 작년 가을 9월에 배움을 만났습니다. 20년 전 대학시절 공부를 하고, 이후 처음으로 학위를 도전한 것입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해서 나의 직업을 찾고자 고민해왔었고,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잘 조화롭게 가능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았습니다. 물론, 오프라인 상 대학교에 가서 편입을 하든지 직접 참여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배움은 저의 현실에서 공부하고 싶은 열망과 전문성, 학위를 마련하는 데 가장 편리하고 수월한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과제 제출과 시험 준비 때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요.
어찌 됐든 저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될 즈음은 저의 직업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 우선 가고자 하는 길의 학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상담사로서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상담사로서 잘 할 지, 못할 지의 여부를 떠나서 우선 배워 보자. 기준은 잘 가르치는 곳을 택하자였습니다. 그래서 미리 수강해보기를 들었고, 신뢰할 만하기에 이 곳에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교수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심리학, 청소년 이해, 대인관계 교수님 등) 토론장과 과제를 준비할 때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때 여쭈어 보고, 바로 바로 대답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수님들의 열정이 닿아야 공부할 맛이 더욱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무원들께서도 컴퓨터 작동이나 행정적인 면에서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시원스럽게 바로 바로 해결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는 공부할 시간이 모자를 때에는 소제목 중심으로 암기하였고, 빠른 배속을 이용하여 어려운 부분은 다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책이 필요 없을지 알았는데, 책과 병행해서 이해해야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익혀지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첫 학기에 과제에 부담감이 너무 심해 장이 탈까지 났었는데, 돌아보니 전 학기에 미리 적혀 있던 과제에 준거하여 새 학기 과제도 나오니 미리 미리 준비해놓았으면 수월했을 듯 합니다. 과제를 몰아서 하려고 했더니 부담감이 컸었고, 충실히 제출하는 데,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과제가 발표되는 즉시 도서관에 가서 책들도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고, 느긋하게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학기에 공부를 잘 마치면 학위가 나오고,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는 민간자격증 혜택도 잘 받으려 합니다. 배움을 통해 안정적이게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노력한 만큼 인정해 주는 장학금 제도도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가 유발이 되네요. 학기 초 나도 장학금을 타봐야지 결심했었지만 중간에 과제 제출이 미흡한 것이 있어서 안될 것 같아 좌절한 면이 있었는데,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되니, 참으로 기쁘고, 안심이 됩니다.
학점은행제는 각자 갖고 있는 현실에서 조화롭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입니다. 배움에서 일하시는 분들께는 안정적이고 친절하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던 것 감사 드리고, 운영하시는 분들께도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위해 장학금 제도를 이렇게 많이 활성화시켜주신 것도 감사 드립니다. 교수님들의 강의 질과 학습의 재미를 위해 애써주심도 감사합니다.
